[날씨] 한파 누그러져...오전 수도권·충청 미세먼지 / YTN

2019-01-09 17

하루 만에 반짝 한파가 물러나고 아침 공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어제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4.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고요.

대관령은 -20도까지 떨어졌던 어제와 비교해 15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상 3도까지 올라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로 현재 경기와 충청 지역의 공기가 탁한데요.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도, 부산 9도, 광주 6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고요.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주말인 모레 오전까지 남부 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큰 추위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한 달 가까이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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